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한체육회는 26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2019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강사의 역할과 자세,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의사전달 스킬 업그레이드 방법, 고도화된 스포츠인권교육 표준 교안 설명, 전문강사 평가 시행 안내,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8월 새롭게 제작한 ‘스포츠인권교육 표준교안’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10월부터 스포츠인권 전문강사들이 새로운 교안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10,300여명을 대상으로 약 190회의 스포츠인권교육이 예정돼 있다.
현재 활동 중인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 63명은 지난 5월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전문강사들은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학교운동부, 운동부팀, 체육 연수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298회에 걸쳐 7,402명에게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은 전국의 학교운동부, 체육단체 등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에서도 스포츠인권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체육계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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