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소백 연화봉 별밤’이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77점을 28일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남은주 씨의 ‘소백 연화봉 별밤’은 소백산의 별자리를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택수 씨의 ‘삼릉아침’과 오관진씨의 ‘푸른 적벽강의 여름’이 선정됐다. ‘삼릉아침’은 경주 삼릉 아침의 햇살과 고라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고 ‘푸른 적벽강의 여름’은 변산반도 적벽강의 웅장함을 드러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28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다”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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