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9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밤 낭만 버스킹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외 유명 영화 음악(OST)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이번 콘서트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무비히어로 캠페인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평소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속 음악들로 구성돼 깊어진 가을밤의 대학로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버스킹 콘서트와 함께 합법적인 영화 관람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무비히어로 서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비히어로 스마트폰 그립과 풍선을 증정한다. 무비히어로 캠페인 공식 SNS 채널 팔로우를 인증하면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증정해 콘서트가 끝난 뒤 특별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무비히어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영화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16년부터 영화 온라인 시장에서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합법플랫폼을 이용한 영화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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