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ICOTEC)’가 6일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콘텐츠와 저작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스위스, 독일, 홍콩, 중국 등 국내외 저작권 기술 전문가들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실감형 콘텐츠’, ‘저작권 기술 연구개발(R&D)’, ‘1인 미디어와 저작권’ 등에 대해 강연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튠의 숀 정(Sean Jung)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음악 제작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홍콩의 사이노페이스 마이클 콴(Michael Kwan) 지식재산관리그룹 책임자는 ‘5세대 이동통신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초청 연설을 맡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저작권 기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저작권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강연자와 참여자들은 온라인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누구나 온오프믹스(onoffmix.com/event/194314)에서 사전 신청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며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되면서 콘텐츠 유통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와 1인 미디어의 급성장에 따른 저작권 기술 문제점을 점검해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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