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체험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01개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감찰을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는 물론 개인이나 단체가 활동하는 인증수련사항과 배상책임보험가입 여부 등으로 감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사항으로는 화재·가스·전기 안전시설 확인, 짚라인·인공암벽 등 모험시설 안전장치 설치 여부, 스키캠프· 실내스케이트장 체험 활동 안전설비 및 안전요원 배치 등 관리 실태, 수련시설 운영자 자율안전관리 실태, 휴업⸱폐지 수련시설 안전장치 설치 여부, 시설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신규사업장의 불연성 자재 적법사용, 안전⸱품질관리 준수여부 등 공사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조덕진 행안부 안전감찰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겨울철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수련시설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환기시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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