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넷마블문화재단,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 영동소방서, 진도경찰서 등이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535개로 신청기관 649개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 이번 인증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또한 대구의료원과 녹향월촌마을의 프로그램 등이 청소년들을 위한 우수한 진로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해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을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게 된다.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 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도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교육부는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진로체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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