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2020 세계컬링선수권행 고지가 눈앞이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2020 세계컬링선수권 출전권 확보를 위한 예선 대회에서 6연승으로 플레이오프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대회 6차전에서 멕시코를 15-1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6연승이다. 첫 경기에서 핀란드를 12-3으로 완파한 한국은 터키와의 2차전에서 7-6 신승을 거뒀다. 이후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를 차례로 쓰러뜨린 한국은 멕시코까지 넘고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노르웨이와의 마지막 7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첫 판을 이기면 한국은 3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패하더라도 3위팀과의 마지막 경기를 잡으면 캐나다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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