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비누와 물로 씻어요!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권고사항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 KF80 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재치기, 가래,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이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자, 대중교통 운전기사⸱택배기사 등 감염이나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가 해당된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는다.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한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의사협회는 “이번 권고사항의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으로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고사항을 참고해 보건용 마스크를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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