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베트남에서 가수 이본과 태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가수 이본과 태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Better Da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 후 베트남 현지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본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어떡해요 내 가슴이 그댈 원해요’라는 곡에서 몽환적인 랩을 선보이며 베트남 가수 최초로 국내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베트남의 국민 걸그룹 ‘라임’의 래퍼 출신인 이본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매력적인 래핑으로 태라와 프로젝트 앨범이 발매된 직후 베트남 현지에서 더 많은 출연 섭외가 들어오는 상황.
소속사 관계자는 “베트남 걸그룹 출신 이본이 한국에서 인기드라마 OST 참여와 음반발매만으로도 베트남에서 이슈가 된다는 건 역한류의 힘으로 보인다”며 “이본은 베트남을 넘어 국내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다양한 활동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 태라와 열심히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수 이본과 태라는 지난 2월 초 트랩비트에 모던록적인 편곡 요소가 더해진 미디움 템포의 감성 랩곡 ‘Better Day’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_HR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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