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국민의 안전한 영화 관람과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영진위는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손소독제 5,000병을 확보해 전국 200개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했다.
지난 2월 11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를 포함해 지역 단관, 작은 영화관 등 전국 영화관 120개관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3,000병을, 지난 20일 80개 영화관에 2,000병을 추가 지원했다.
전국 각 상영관도 상영관 안전 운영을 위한 극장 내 손소독제 비치, 자체 방역 실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도 극장 운영인력 출근 시 체온 측정을 시행하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확진자 동선 인접 1km 이내 영화관에 소독을 실시하고 메가박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지점 내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영진위는 "이후에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실효적인 상영관 지원과 국민의 안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대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