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두 청춘남녀의 갈팡질팡한 속마음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설렘 세포’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카페 알바 ‘소정’(김소은 분)이 만든 디저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예민미’를 발산하는 카페 마스터 ‘승재’(성훈 분)는 ‘까칠남’ 캐릭터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런 ‘승재’를 짝사랑하며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모태솔로 카페 알바 소정은 사랑의 해답을 알려준다는 신비한 책을 펼치고 ‘혹시 내가 사랑에 빠질 일이 생길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 이는 ‘올 봄, 마법 같은 로맨스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민함과 다정함 사이를 오가며 ‘소정’에게 고백하는 ‘승재’의 종잡을 수 없는 반전매력 또한 관람욕구를 더한다. “이게 다 진짜라고?”라는 대사와 함께 멍한 표정을 짓는 ‘소정’의 모습, 그런 ‘소정’을 향한 ‘승재’의 한 층 깊어진 눈빛은 책을 펼친 순간 180도 바뀌게 될 그들의 일상을 예고한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티저 예고편은 두 청춘남녀의 달달한 로맨스로 보는 이에게 ‘심쿵’을 일으키며, 앞으로 이들이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 지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평범한 곳에서 시작된 가장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올 봄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3월 개봉되어 올 봄 관객들의 마음에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사랑하고 있습니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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