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노승희 기자]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가정학습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학교온(On)(http://onschool.edunet.net)’이 개통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휴업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신학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학교온(On)’에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일일 학습 안내 정보인 “오늘은 뭐하지?”가 학년별 교과별로 제안돼 있다.
교과 콘텐츠 외에도 문화예술, 안전, 인문 분야 등 타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도 연계해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정보와 학급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활용법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온라인 교수⸱학습에 발 내딛는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 총 180여 명의 원격지원 자원봉사단 ‘교사온(溫)’을 구성한다.
‘교사온(溫)’은 지원을 요청한 교사의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온라인 학급방 개설, 온라인 학습 과정 설계 등을 지원한다. 시범운영을 거쳐 16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원격지원 사이트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학급방 따라하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e학습터, 위두랑 운영 등의 동영상은 물론 SNS를 활용한 학급방 운영 등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학급방 활용 동영상도 안내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의 휴업기간에도 온라인 학급방을 활용해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생활지도가 이루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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