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를 통해 경기 수원, 강원 정선, 충북 제천, 충남 아산, 전북 강진, 전남 남원, 경북 포항, 경남 사천 8개 시·군의 사업 계획을 선정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을 제안하면 문체부가 우수한 계획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5년간 국비 100억 원 이내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강원도 정선군의 경우 지역 특화 소재인 정선 아리랑을 활용해 관광 마을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경상북도 포항시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사업과 구룡포 예술공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사업은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 콘텐츠, 관광 대상이 되는 지역 관광 기반시설, 관광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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