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강릉시, 부산 북구, 밀양시, 장수군, 청주시에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꿈꾸는 예술터' 조성지로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 조성 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창의력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의 예술(교육)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비 총 52억 원을 투입하고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사업기획·운영 자문, 지역 문화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자체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자문과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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