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전국 8개로 분산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전화가 하나로 통합된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대표전화 '1522-9000'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 3월 18일 전국 8개소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으나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상담자가 쉽게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표전화 도입으로 1522-9000 전화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원하는 상담센터를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고용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환 근로기준정책관은 “대표전화 도입으로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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