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다누리콜센터가 다문화가정에 코로나19 생활 속 방역수칙을 12개 언어로 통⸱번역해 지원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 정보, 폭력 피해 긴급 지원, 상담, 통역서비스 등을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원되는 12개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다.
다문화가족도 알기 쉽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은 물론 등교 수업에 대비한 다문화가정 안내사항, 학교생활 속 예방수칙 등도 번역해 지원하고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예방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생활 속 방역 지침 등 꼭 필요한 정보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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