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농산촌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생각을 모집한다.
산림청은 소각산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 한국’ 소각산불 예방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소각산불은 산불 발생 원인의 두 번째로 큰 요인으로 10년간 평균 132건(30%), 산림피해면적은 87ha, 불법소각으로 인한 사상자는 총 48명에 달할 정도로 문제해결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있는 과제다.
이번 공모 과제는 빅데이터 분석 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해 농산촌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는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여러 건을 중복해서 제안할 수 있다. 9월 15일까지 광화문 1번가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 내 ‘도전, 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생각 기획서 등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서면 평가로 우수 후보작을 선정한 후 10월 대면 심사를 가진 후 11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3,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도전, 한국’ 소각산불 예방과제에 대한 빅데이터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효율적 단속, 국민의 인식 개선, 소각산불 위험물질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안 등 다양한 국민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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