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추석명절 열차 좌석 예매가 1주일 연기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추석 명절의 열차 좌석 예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에 나섰다.
당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매는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수서고속열차(SR)는 8~10일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1주일 늦춰 각각 8~9일, 15~17일로 연기한다.
1주일 후 재개되는 사전예매에서는 창가측 좌석만 판매해 판매비율을 50%로 낮추고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중대본 측은 "이번 사전예매 연기는 열차 내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측 좌석만 판매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교정과 시스템의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 연기와 판매비율 축소를 적극 홍보해 추석 승차권 예매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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