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립공원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해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지자체와 함께 전국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21일부터 5일간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화주간에는 약 34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해 올해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국립공원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주요 수거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방화도 특별보호구역, 태안해안국립공원 청포대 해수욕장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해 월차갯벌,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항 일원 등 10곳이다.
공단은 이번 합동 정화 이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운영하며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진우 공단 공원환경처장은 “올여름 연이은 집중 호우와 태풍 등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로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은 물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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