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청소년들이 청소년 특별회의, 국립청소년수련원, 방과후 아카데미 등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직접 짜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재정정보원과 ‘청소년을 위한 재정역량 성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단계부터 정책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생각해 보는 과정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그동안 어렵게 느끼거나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국가재정에 대해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배우고 청소년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서 재정업무를 체험해 보는 기회가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훈 재정정보원 원장은 “최근 재난지원금 지급, 무상교육 확대 등으로 국가재정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시기에 여가부와 함께 재정배움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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