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사용할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온라인 교과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실시에 따라 서책형뿐만 아니라 디지털교과서, e-book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과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형 교과서 체제에 대한 국민 참여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교과서·교육과정 정책 전문가 집단의 자문과 보완을 거쳐 교과서 자유발행제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자료 개발 등 미래형 교과서 체제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11월 9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1,00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로 교과서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각하는 과정과 학생활동 중심의 열린 교과서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모아 정답만 제시하는 기존 교과서에서 ‘만들어가는 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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