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 해외 Cheer-up 주간’이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14일간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0 해외 Cheer-up 주간’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해외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 실시간 웹 질의응답, 온라인 해외취업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청년 설문조사 결과 희망취업직종 1, 2위로 선정된 사무(일본 종합직, 일본 물류·유통직, 미국 사무직, 중동 사무직), IT(일본, 말레이시아) 직종의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웹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마련해 온라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상세하게 해결해 줄 예정이다. 11월 2일 IT(일본, 말레이시아), 11월 3일 사무(미국, 중동), 11월 5일 일본(종합직, 물류·유통직)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전략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한다.
청년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온라인 해외취업 멘토링도 진행된다. IT와 사무 직종의 멘토 총 6명이 참여해 화상시스템을 통해 90분간 다수가 참여하는 멘토링을 실시한다. 10월 29일 IT(일본, 미국), 10월 30일 사무(미국, 호주, 싱가포르) 직종 멘토링이 진행된다.
싱가포르 현지 취업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취준진담(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진솔한 담화) 라이브 웨비나와 영·일문 이력서 등록과 첨삭 이벤트, 해외취업 가이드북 제공 응원박스 이벤트 등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2020 해외 Cheer-up 주간’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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