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전주시에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생겼다.
환경부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민간보조 사업으로 추진한 전주시 송천 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고 26일 밝혔다.
송천충전소는 전주시에서는 처음 구축돼 운영된다. 전국에서는 52번째다. 지자체-사업자-토지소유주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토지 사용에서부터 인허가, 설치공사까지 서로 협력해 구축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 충전소는 충전용량이 1일 250kg으로 버스 12대 또는 승용차 60대 충전 가능한 규모다.
홍정기 차관은 “수소충전소는 내년 상반기 전국적으로 100기 이상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들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부, 지자체, 사업자 등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