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축제’가 개최된다.
여성가족부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했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20일 '2020온라인 꿈드림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가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다. 청소년이 참여하는 공모전, 소통콘서트, 퀴즈쇼 등 다양한 행사와 소통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전은 응모작들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발하며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소개된다.
공모 분야는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구석 예술가(아티스트)’, 자신의 숨겨진 장기를 보여주는 ‘힙(HIP)스타 대항전’, 학교 밖 청소년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법을 전수하는 ‘영상에세이 <나는 10대 피디(PD)다>’ 등이다. 작품은 11월 5일까지 전자우편(sself@kyc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통콘서트는 학교 밖 청소년 유튜버를 초대해 진행하는 ‘학교 밖 생활(Life)’, 최신 케이팝(K-POP) 댄스를 배워보는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고민 해결 백과’로 구성된다. 11월 5일까지 참가자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청소년과 강사가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퀴즈쇼는 각 프로그램 진행 중 난센스, 상식 등의 돌발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은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퀴즈쇼 참가자와 공모전 투표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킨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꿈드림 축제는 KYCI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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