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가을·겨울철에 가기 좋은 권역별 어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동해권역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는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 만들기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으로 떡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 기장군의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은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특산물 다시마를 활용해 천연비누와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강원도 양양군의 남애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특산물 오징어를 이용해 진행하는 오징어순대 만들기 체험은 음식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서해권역에서는 겨울에도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안산의 선감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고둥줍기 등이 기디리고 있다. 화성의 제부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바지락캐기와 쏙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과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바지락캐기 체험이 가능하고 마을에서 판매하는 바지락 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권역에는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어촌체험이 있다. 경남 남해군의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과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 거제시 산달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굴 따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현장에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은행를 사용하면 카드사별로 최대 3만 원의 범위 내에서 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식사 비용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을·겨울철 추천 어촌체험휴양마을 10선과 ‘어촌체험관광 30% 할인행사’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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