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 수칙을 정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는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탄소 중립,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증가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사회의 일상에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10가지 생활수칙에는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생활화하기, 장 볼 때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료 구입 시 라벨 없는 제품 우선 구매하기, 온라인 상품 주문은 모아서 한꺼번에, 음식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거절하기 등이 있다.
캠페인은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 중 실천 가능한 3가지를 선택하고 ‘나만의 비법’을 공유하면 된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www.recycling-info.or.kr/act4r)’을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다.
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구 온난화는 우리의 일상을 덮쳐 국민 생명과 건강과 직결된다”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 등 플라스틱 줄이기를 일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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