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가안전경호협회 고현석 협회장이 ‘대한민국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경호원의 위상강화’를 선언하며, 변화와 혁신을 향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고현석 협회장은 “본 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직 ‘경호원’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단체”임을 설명하며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안전한 사회조성과 경호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관련 종사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협회 운영에 정진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경호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창출 ▲경호원 위상강화 ▲사회환원 등 다채로운 협회 운영원칙을 구체화 시키며 체계적인 청사진을 꾸렸다.
가장 먼저 경호원 대상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협회 차원에서 문제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프라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한 경호원들 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해 경호원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의뢰인을 위한 수준 높은 경호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한다.
무엇보다 경호원의 위상강화에 두 팔을 걷어붙인 고 협회장은 “경호원들도 간호사·간호조무사처럼 ‘경호관·경호사’ 등 전문 직업 명칭을 부여해 합당한 대우를 받는 날이 오길 소망함”을 주장하며, 대외적인 경호업계 인식 제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아동·청소년 봉사단체 후원에 진정성을 발휘해 사회적 책임 수행에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 온 협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무료 호신술강의를 비롯한 사회봉사 활동을 다각화하겠다는 포부다.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경호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올린 고 협회장은 2004년 (주)유엔에스코리아(www.unskorea.com)를 설립해 지금껏 국가기관·특급호텔·명품브랜드 및 중국·홍콩 등 해외 각국에 전문 경호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신체적 보호 역할에 치중돼 있던 과거 경호원 모습에서 진일보해 ‘정신건강’까지 보호하는 ‘심리경호’ 분야를 개척하며, 경호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섰다.
그는 “경호란 의뢰인과 VIP의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사명감”임을 힘주어 말하며 “앞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함께 가드할 수 있다면, 경호원들의 가치와 시장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우리나라 경호산업은 선진국과 비교해 발전 속도가 더디고 일반인들의 진입 장벽이 턱없이 높은 실정이다.
최근엔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져 파산 및 일자리 부족에 직면한 경호산업 위기극복에 협회 차원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호문화의 저변확대를 이뤄내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에 작은 티끌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국가안전경호협회 고현석 협회장은 경호원의 복지증진과 위상강화를 위한 활동 전개에 앞장서 국내 경호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전문 경호인재 양성 및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을 이끌어 협회의 역할증대와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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