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충남 당진에 구인 구직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개소한다.
고용노동부는 당진시와 지원한 당진고용복지센터가 26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복지센터 개소로 16만 명 이상의 당진시민들은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인‧구직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당진시에서 57km 정도 떨어진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엎으로는 거주지 근처에 있는 당진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므로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단축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모든 취업 취약계층에게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른 직업훈련, 일경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하는 고용촉진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내년 59만 명을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월 1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용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연말까지 당진을 포함해 전국에 총 30개 고용복지센터(중형고용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신설되는 30개소의 고용복지센터가 저소득 구직자 등을 집중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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