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올해부터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에서 방과 후에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정부 대표포털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정부24’(www.gov.kr)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20일부터 초등돌봄교실 서비스까지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종일돌봄 서비스는 교육부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개 서비스를 말한다.
이중 복지부와 여가부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는 지난해 6월 말부터 우선적으로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는 ‘정부24’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역별 검색과 지도보기를 통해 시설별 위치,현장사진, 모집현황, 운영 프로그램, 급·간식 유무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원하는 지역의 다함께돌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를 1~3지망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는 대부분 학교들이 학기와 방학 시작 전 모집기간을 정하고 있으므로 검색화면에서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에 확대 제공되는 초등돌봄 서비스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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