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동해안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 발효가 계속되고 전국적으로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2일 발령했다.
산불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발령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봄철 영농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산자와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전국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국민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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