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반시설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취약한 기반시설을 조기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11곳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성능개선이 시급한 취약 기반시설을 조기에 개선하도록 총사업비의 50% 내외의 국비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총 22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이 접수됐고 평가를 통해 광역 지자체 1곳, 기초 지자체 10곳의 노후 기반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11개 지자체는 부산 금정구 산정교, 경기 수원시 경기교, 강원 강릉시 주수교, 충북 미원교, 전남 순천 내동교 등이다.
시범 사업 대상은 준공이후 23년에서 49년까지 경과돼 시설물 안전등급이 D(미흡), E(불량) 등급인 노후 교량과 저수지가 대부분이다.
국토부는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3~4월 안에 교부하고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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