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봄철 제철 수산물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제철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3월 행사인 ‘봄 설레임전’을 오늘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형마트 8개사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가 참여한다. 또한 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등 온라인 쇼핑몰 15개사도 동참한다. 생협 4개사인 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과 수산 창업기업 4개사인 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봄철 주요 수산물의 가격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해 전복, 미역, 민물장어, 붕장어, 바지락을 행사품목으로 지정했다. 참여업체에서 자체 행사품목으로 고등어, 갈치, 문어 등도 선정해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품목은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해 최소 30%에서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한편,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380억 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총 8번의 행사 중 첫 행사였던 ‘설맞이 특별전(1. 18.~2. 10.)’을 통해 약 250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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