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오는 토요일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상일동역과 하남시 검단산역을 연결하는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연장 사업인 하남선 사업이 오는 27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하남선은 기존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검단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7km의 노선이다. 지난해 8월 1단계로 상일동역–미사역–하남풍산역까지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3개 역 구간이 개통된다.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하남시청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는 50분 내 진입이 가능해졌다.
운행 시간은 하남검단산역을 기준으로 평일 오전 5시 30분(출발기준)부터 다음날 오전 0시 6분(도착기준)까지다. 차량은 기존 5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전동차가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지하철을 이용할 때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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