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듣던 뉴스, 기상정보 등을 버스 안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없는 읍‧면 지역 주민,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노인 등을 위해 5번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이다. 24일 경기도 하남시 남한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210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어 영상미디어 체험, 디제이(DJ)나 리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한 후 유튜브에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나눔버스 신청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과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미디어 나눔버스’ 신청방법과 일정은 붙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마감은 3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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