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임창정이 독보적인 찐 라이브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쓰리박’에선 임창정과 박찬호 중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후반전이 펼쳐져 과연 임창정이 우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임창정은 골프 20년 경력에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박찬호가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자 초조해하며 경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간발의 차이로 박찬호가 우승을 거머쥐자 감동 넘치는 무반주 콘서트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임창정은 박찬호가 미국에 있을 당시 위로를 받았던 ‘결혼해줘’를 (프로 테스트) ‘합격해줘’로 개사해 불러주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임창정은 또한 자신과 꼭 닮은 아들을 박찬호에게 소개, 골프 세계 랭킹 1위가 꿈이라는 아들을 위해 조언을 구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내며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쓰리박’에서 박찬호와 잊지 못할 후반전 경기를 마친 임창정은 최근 다양한 방송과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OST에 참여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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