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9일 남북하나재단(이하 하나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일자리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하나원과 하나재단·일자리재단은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이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원은 탈북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하나원에서 실시한 직업교육과 진로지도 상담 내용을 하나재단과 일자리재단에 공유하기로 했다. 하나재단과 일자리재단은 탈북민의 일자리 확대와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일자리 알선, 창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원, 하나재단, 일자리재단은 매년 협력사업 계획을 상호 협의해 수립할 계획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공공기관 간 탈북민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협업 모델이 좋은 모범 사례로 정착되면 탈북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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