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력해 저작권 존중 인식 향상을 위한 만화(웹툰) ‘꿈을 그려가요(글·그림 이영욱)’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발행했다.
이번에 제작된 ‘꿈을 그려가요’에는 초·중등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굴이와 나링 남매의 모험을 통해 저작권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다양한 국가·지역의 이용자를 고려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제작했다.
문체부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세계지식재산기구 누리집,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 이비에스(EBS)툰과 모두의툰 누리집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는 신탁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저작권 존중 인식 향상 만화(웹툰)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영욱 변호사가 사업에 참여했다.
이영욱 변호사는 “웹툰 종주국인 한국 사람으로서 ‘웹툰 제작 사업’에 참여해 참 자랑스러웠다. 이 만화로 세계 어린이들이 저작권의 귀중함을 알게 되고 한순간이라도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면 무엇보다 기쁘겠다”고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만화를 통해 다양한 국가·지역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독자들이 저작권의 중요성과 저작권 침해 근절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저작권에 관한 관심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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