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한미 양국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는 지난 18일 백신 및 치료제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협력의향 서신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점부터 양국 간 감염병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의향서신 교환을 추진해 왔다.
이 협력의향서신을 계기로 백신 및 치료제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 및 치료제 분야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결핵 백신 및 치료제 연구, 항생제 내성 연구, 감염병에 대한 면역학적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신종감염병과 미해결 감염병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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