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지난 22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관계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전면적인 변화의 계기, 즉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한 뒤 "안보와 경제 분야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북 관계에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성명을 기초로 외교적 대화로 풀어가기로 합의했다. 대북 정책에서 최선의 내용, 최적의 결과가 나왔다"며 "이란 국제사회 복귀 시켰던 포괄적 공동행동 계획의 사례 처럼 단계적 실용적 유연함은 앞으로 대북 정책의 돌파구를 만들수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 문제는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가 성 김 동아태 차관보 권한대행을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깜짝 지명과 관련 "외교적 방법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에 대한 속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고 한국 전문가이자 대북 관계의 모든 역사적 사건에서 성김 특별 대표는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 갖춘 분이다. 제가 인천시장때부터 대화해왔던 분인데 긴밀히 협의해서 남북 북미 관계 개선시키는데 노력할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힌 뒤 "바이든 정부의 일관된 신호는 북한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42년만에 우리나라 미사일 주권 회복과 관련 "미사일 제한은 김대중 정부때 300키로, 이명박 800키로로 늘린게 이번엔 완전 폐기돼서 제한이 없어지게 됐고 이로써 인공위성 쏘아올리는 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장애물을 넘어서게 됐고 우리 힘으로 우주 시대를 열수 있게 됐다. 북핵 미사일 위협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할수 있는게 발판 마련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는 전시 작전권 회수와도 연관돼서 우리 군사주권이 확립되는 계기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