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설계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71만5천명에게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을 완료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규 신청자 4만3천명에게 최대 100만원을 일괄 지급함에 따라 지난 3월 먼저 지급한 기수혜자 67만2천명에 더해 총 71만5천명에 대한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곤란에 직면한 특고·프리랜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긴급히 신설돼 4차례 시행됐다.
4차례 지원금 시행을 통해 현재까지 총 179만2천명에게 3조4천억원을 지원했다.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부터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 지원을 받게 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특고·프리랜서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가뭄의 단비와 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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