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토스뱅크가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됐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토스뱅크(주)에 대한 은행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12월 케이뱅크 은행에 이어 2017월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 만에 제3호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금융위는 토스뱅크는 자본금,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등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인가 이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손익분기점 도달 예상시점)까지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부과했다.
토스뱅크는 실제 거래 테스트,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 연계 등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신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이 조기에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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