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여성가족부는 17일부터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업무를 본격화 한다.
추진단은 ‘양성평등 조직혁신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시행에 따른 한시조직이다. 단장과 조직문화혁신팀, 교육혁신팀의 2개 팀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공공부문의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진단과 컨설팅,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혁신 등 새로운 기능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공부문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 가해자 처벌 등 사후적 조치은 물론 선제적 차원에서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희망 기관 수요를 받아 대상 기관을 선정해 조직문화를 진단 분석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추진단의 출범으로 고위직 대상 특화교육, 수사기관 2차 피해 방지 교육 강화, 성차별적 문화 개선 등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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