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2일 남북하나재단, 강원도, 강원도일자리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원과 강원도‧일자리재단·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립능력 향상과 일자리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확대와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와 취업 알선은 물론 북한이탈주민의 직업교육, 진로지도, 취업지원기관 견학 등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9일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방자치단체 산하 일자리재단과 맺는 2번째 협약이다.
이주태 하나원장은 “오는 7월 6일 탈북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규정 신설을 골자로 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된다”며 “탈북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정착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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