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국가브랜드진흥원과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한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은 신청 기관에서 작성한 자가 진단표와 이에 대한 현장 확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인증을 받은 직장에는 문체부 명의로 인증서를 발급하고 선착순으로 기관별 맞춤 독서경영 상담, 독서 프로그램도 제공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도모한다. 또한 인증 직장 중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관에는 추가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증 현판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인’ 누리집(www.readin.or.kr)과 국가브랜드진흥원 누리집(www.nh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9월 최종 발표한다.
한편,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인증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개 직장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해 132개 직장을 인증해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경영 우수 기업·기관으로 인증되면 기업·기관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직장 내 독서 프로그램 개최, 독서경영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