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를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1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도 격리면제서 발급이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는 부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국가에 대한 선제적 방역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를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4일 기준 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총 1만4,305명에 대한 입국 후 1일차 진단검사 결과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UAE 8명, 우간다 1명, 폴란드 1명이다.
이번에 UAE를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로 추가 선정함에 따라 변이 유행국가는 21개에서 22개국으로 확대됐다,
22개국에는 UAE를 포함해 남아공,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몰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이 속해있다.
이에 따라 UAE 입국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해도 16일부터 격리면제서 신규발급이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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