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한국과 아르메니아공화국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아르메니아공화국 교육과학문화체육부와 20일 오후 청소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청소년 분야 정책과 출판물, 영상물 등의 정보 교환,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분야 국제회의 또는 세미나 초청, △청소년 정책 관계자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단 상호 교류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38개국과 약정을 체결하고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상호 간에 초청과 파견은 중단됐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등 9개국과 온라인으로 양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공통주제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이번 한국과 아르메니아 청소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미래성장 동력인 청소년들 간의 문화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양국 간 우의 증진과 공동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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