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한국조경신문과 함께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 주제는 ‘도시 속 산소 생산 공장, 도시숲’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인천 부평구, 충북 충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순천시, 경남 고성군으로 5개소다. 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전 접수 신청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www.dosisoop.com)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작품접수, 9월 1차 작품심사, 10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2개, 입선 3개 총 8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총 1,450만 원이다.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설계 공모대전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산림치유 등 도시숲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발굴해 도시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의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대전에 전국의 도시숲 관련 대학(원)생과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해 본인의 능력을 뽐내는 기회를 가지고 출품한 설계 작품이 실제 도시숲 사업 현장에서 현실화 되는 영광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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