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지난해 12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위원회가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위원회는 민간 위촉위원 13명과 윤성천 문체부 예술정책관,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4년 7월 20일까지 3년으로 비상임이다.
위촉된 위원은 ▲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연합회 상임대표, ▲ 이상재 나사렛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 방귀희 한국장애인협회 회장, ▲ 오순이 단국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 김지수 극단 애인 대표, ▲ 고아라 발레 무용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 관련 정책 전문가들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시·공연 등 창작 지원, 일자리 지원, 문화시설 접근성 제고 등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원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장애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실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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