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7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국민의 공간문화에 대한 인식과 도시 경쟁력을 높인 개인, 단체 또는 지자체와 공간을 찾아 시상한다.
문체부와 협회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응모지의 공공적 역할, 독창적 디자인과 예술성, 지역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도 등을 평가해 10월 말 발표한다.
대상(대통령상) 1개 작품,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개 작품,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당선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한다.
이 중 우수상은 지역·세대 간의 소통과 거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에 주는 ‘두레나눔’, 거리와 광장 등을 창의적인 구상을 통해 좋은 장소로 만든 사례에 주는 ‘거리마당’,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사례에 주는 ‘누리쉼터’, 우리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 활용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 고취를 이끌어 낸 사례에 주는 ‘우리사랑’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11일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려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식 누리집(www.goodplac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한국건축가협회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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