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29일 오후 2시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와 주원홍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선수 인터뷰, 훈련 장면, 국민·가족들의 응원 영상 등을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결단식에서는 특별히 김정숙 여사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불굴의 용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서로의 성취를 기뻐하는 화합과 연대의 패럴림픽을 기원한다. 반드시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에 선수 86명, 지원인력 72명을 포함한 158명을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파견한다.
문체부 김정배 차관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